<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 판문점 개최 발표문> □ 남과 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시간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‘평화의 집’에서 우리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, 북측의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간 접촉을 갖기로 오늘 오후 합의하였습니다. □ 북한은 어제(8.21) 오후 4시경 김양건 당비서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양건 당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해왔으며, o 이에 대해 우리측은 같은날 오후 6시경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명의로 김양건 당비서가 아닌,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접촉에 나오라는 수정 통지문을 보냈습니다. □ 이러한 우리측 수정제안에 대해 북측은 오늘(8.22) 오전 9시 30분경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나오겠다고 하면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나올 것을 요청하였습니다. □ 우리측은 이러한 북측 의견을 받아들여 오늘(8.22) 오후 6시에 판문점 ‘평화의 집’에서 북측과의 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하였으며, 북한은 이를 수용하였습니다.